파리 올림픽 혼성 탁구 결승전
중국과 북한 대표단의 대결 끝에
4-2로 금메달을 목에 건 중국팀
그런데 기쁨도 잠시...
몰려든 취재진 발에 밟혀
중국 선수 왕추친의 탁구채가 부러진 것
왕추친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금메달의 기쁨은 오래가지 못했지만, 소중한 '파트너'를 잃은 것은 큰 충격이었다"
전문가들도 안타깝다는 반응 이어져
양 페이페이 (중국 여자대표팀 코치)
"오래 함께한 라켓을 쥐는 것은 마치 동료의 뜨거운 손을 잡는 느낌"
미즈타니 준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새로운 라켓을 길들이는 건) 라멘 수프를 처음부터 다시 만드는 것과 같다"
왕추친은 남은 경기에서 여분의 라켓으로 출전할 예정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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