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지난 4월 한국을 떠나 중국에 정착한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의 근황이 담긴 영상이 오랜만에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8일 중국판다보호연구센터에 따르면 이 센터는 최근 공식 웨이보(微博·중국판 엑스) 계정에 푸바오가 엎드려 누운 채 잠을 자는 모습을 촬영한 42초짜리 영상을 공개했는데요.
자장가를 배경음악으로 한 이 영상은 얼핏 정지된 화면처럼 보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푸바오가 잠든 채 양쪽 귀를 살짝살짝 움직이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센터 측은 영상 속에 '미동(微動하는 귀'란 자막도 넣었는데요.
곤히 잠든 모습의 푸바오는 영상 마지막 부분에 가서는 입을 씰룩거리기도 했습니다.
센터 측은 이 영상에 '셀카'와 유사한 의미로 '큰 얼굴이 클로즈업된 직촬 영상'이라는 이름도 붙였는데요.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왕지웅·이금주
영상: 연합뉴스TV·웨이보·에버랜드 판다월드·말하는동물원 뿌빠TV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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