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2019년 9월) : 그러면 문재인 이분은 지금 당장 총살감이지.]
말이 거친 줄은 알았는데, 폭행 전과가 있었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 고용노동부 장관 청문회를 앞두고 범죄 수사경력을 살펴보던 과정에서 드러난 건데요.
때는 2000년 4월. 16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했을 때였습니다. 다른 정당의 감시단장이 김 후보 사진을 찍었는데, 이때 시비가 붙은 겁니다. 김 후보, "누군데 사진을 찍느냐"고 물었고요. 피해자가 도망가려고 하자 멱살을 잡고 비서관이 합세해 폭행했다고 판시가 돼 있습니다.
김 후보자, '피해자를 붙잡은 거지 폭행한 게 아니'라고 주장했지만, 법원은 벌금 30만원을 부과했습니다. 갈등을 조정하는 자리인데 폭력 행사 경력이 있는 사람은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데요.
문제는 이게 다가 아니라는 겁니다.
[앵커]
김유정 의원님,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사건인데 2000년 4월 사건이거든요. 지금 와서 이것을 다시 검증대에 올릴 필요가 있어 보입니까, 없어 보입니까?
Q. 김문수 후보자, 과거 '폭행치상' 사건 알려졌는데
Q. 20여 년 전 폭행 사건…후보자 검증 어디까지?
Q. 김문수TV 제작자, 경사노위 자문위원 활동했는데
Q. 김문수 "1919년 건국? 이상한 얘기"…평가는
Q. 26일 김문수 노동장관 후보자 청문회…쟁점은
오대영 기자 , 이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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