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둘째 주가 시작됐지만, 긴소매 옷을 입기엔 여전히 덥습니다. 오히려 폭염이 더 심해지고 있는데요. 일부 동쪽 지역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으로 폭염특보가 확대됐고요. 특히, 경기도와 충청, 전남과 경남 곳곳으로는 폭염경보까지 내려졌습니다.
모레(11일)까지는 늦더위가 절정을 보이겠습니다. 한낮엔 34도를 넘어서겠고요. 열대야도 다시 고개를 들겠는데요. 특히, 서울은 오늘 밤, 역대 가장 늦은 열대야를 기록할 수도 있겠습니다. 주 후반에는 기온이 조금 내려가긴 하겠지만, 그래도 평년보다는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출근길에는 강원과 충북,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내일은 하늘이 대체로 맑게 드러나겠고, 제주도에만 오후부터 비가 내리겠습니다.
서울과 인천, 부산 등 곳곳에서는 최저기온이 열대야 기준인 25도를 보이겠고요.
한낮엔 대부분 34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무척이나 덥겠습니다.
수요일에는 한때 소나기가 지나겠고, 목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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