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노사가 어제 2024년 임금단체협약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습니다.
임금 합의에는 기본급 월 11만2천 원 인상, 경영성과금 300%+1천만 원, 기아 창립 80주년 기념 격려금 100%+280만 원 등의 내용이 담겼습니다.
단체협약에는 내년까지 엔지니어 직군 신입사원 500명을 채용하고,
국내 오토랜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중장기적인 미래차 핵심부품의 내재화를 추진한다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기아 관계자는 이번 합의는 전기차 시장의 정체 국면 극복과 미래차 체계로의 성공적인 전환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는 오는 12일 진행됩니다.
[최한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