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경기도에 있는 농협안성물류센터를 찾아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농식품 물가를 점검했습니다.
한 대표는 회의에서 농협물류센터는 농업인에게 더 주고 소비자에게 덜 받는 유통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는 당 정책 목표의 실현을 위해 노력하는 곳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당정은 시장에 주는 역효과를 최소화하면서도 농민들의 수입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수입안정보험제도를 마련하고 유통시스템을 개선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국민의힘은 보수정당이지만 열심히 땀 흘려 일하는 사람을 보호하는 정당이라며, 임이자 의원이 대표 발의한 '상습 임금 체불 방지법'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
한 대표는 회의에 앞서 최고위원,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 등과 시설을 둘러보며 국민도 물가를 완전히 장악할 수 없다는 건 알지만, 정부·여당이 노력하고 있다는 걸 보여줘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또 병충해 등의 보험 정책을 손보는 것도 근원적인 물가 안정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도 말했습니다.
YTN 김다연 (kimdy081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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