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가 다음 달부터 모든 노선에서 기내 라면 판매를 전면 중단합니다.
진에어는 난기류로 인한 화상 등 기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지난달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난기류 안전 대책 강화 권고에 따른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기존에도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전용 비닐 지퍼백에 컵라면을 담아 제공했지만 화상 등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라면 서비스 중단 이후 대체 간편식을 도입하고 사전 주문 기내식 서비스를 확대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진에어 측은 부대 수익 감소가 불가피하지만 승객과 승무원의 안전 확보와 비닐 등 일회용품 사용을 줄일 수 있는 점을 우선적으로 고려했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최두희 (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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