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 추석 연휴는 휴가를 몇일 내면 길게는 9일까지 쉴수가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성묘는 미리하고 가족들과 해외여행 떠나시는 분들이 20만 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루평균 최대 인파인데, 인천공항에 나가 있는 서영일 기자도 연결해보겠습니다.
서 기자, 출국장이 많이 붐비는 것 같습니다?
[리포트]
네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 나와 있습니다. 밤 9시를 넘긴 늦은 시간이지만 제 뒤로 보이는 것처럼 해외로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공항을 찾은 여행객들은 한껏 들뜬 모습인데요. 이번 추석 연휴는 이틀 휴가를 내면 길게는 9일까지 쉴 수 있습니다.
황금 연휴를 해외에서 즐기기 위해 미리 고향에 다녀오거나, 차례를 지낸 여행객도 있었습니다.
이혁재 / 인천 연수구
“미리 할머니 할아버지 댁 방문해서 인사드리고 용돈도드리고 가족끼리 오붓하게 해외여행 가려고 합니다.“
조계남·유주성·강정애·유준영·유형우 / 서울 노원구
“불편하니까 그냥 가자 이랬는데 애들이 ‘제사 지내고 갔으면 좋겠다‘ 그래서, 그러자니까 내 마음이 너무 좋더라고요."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오늘부터 18일까지 엿새동안 120만 명 넘는 여행객이 공항을 이용할 전망입니다.
하루 평균 약 20만 명꼴로, 종전 최고 기록인 2017년 추석연휴때보다 7%정도 늘어난 수치입니다.
이곳 출국장은 본격적인 연휴가 시작되는 내일, 입국장은 연휴 마지막날인 18일, 가장 붐빌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천공항공사는 주차공간을 찾다가 비행기를 놓칠 수 있는 만큼 되도록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출발 3시간전에는 도착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인천국제공항에서 TV조선 서영일입니다.
서영일 기자(012@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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