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과 중국 남부, 베트남을 강타한 11호 태풍 '야기'가 태국과 라오스, 미얀마까지 물바다로 만들었습니다.
불어난 강물에 사원과 동상이 잠겼고, 허리춤까지 불어난 강물을 헤치며 주민들이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4년째 내전 중인 미얀마에는 태풍 예보 기관조차 없어서 최소 110명이 숨지는 등 피해가 더 컸습니다.
백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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