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추석 당일을 하루 앞둔 오늘(16일), 본격적인 정체가 빚어질 전망입니다. 정체는 오늘 정오쯤에 가장 심해졌다가, 저녁부터 풀릴 걸로 예상됩니다. 서울 요금소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진우 기자, 아침에 출발한 분들도 계실 것 같은데, 지금 도로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한 시간 전인 아침 6시부터 차량이 조금씩 늘어나기 시작했지만, 아직 본격적인 정체는 시작되지 않았습니다.
아침 7시 기준, 서울요금소에서 출발하면 부산까지 5시간 반이 소요됩니다.
대구와 광주까지는 4시간 반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데, 평소보다 1시간 정도 더 걸리는 수준입니다.
고속도로 CCTV 화면으로 자세한 교통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경부고속도로 천안분기점 부근입니다.
부산 방향으로 가는 차량이 몰리면서 대부분 거북이 운행을 하고 있습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해대교 상황도 보시겠습니다.
목포 방향으로 가는 차들은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서행하고 있습니다.
영동고속도로 여주분기점 화면입니다.
강릉으로 향하는 차들이 느린 속도로 조금씩 나아가고 있었는데, 지금은 제속도를 되찾는 모습입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오전 11시부터 낮 12시 사이에 귀성길 정체가 가장 심해졌다가 저녁부터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연휴 셋째 날인 오늘부터는 일찌감치 귀경길에 오르는 차량이 몰려 고속도로 양방향 모두 막힐 걸로 예상됩니다.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혜택은 모레까지 계속 적용됩니다.
(현장진행 : 박영일, 영상편집 : 안여진)
김진우 기자 hitru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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