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전북 군산 앞바다에서 어선이 전복돼 3명이 숨진 사고와 관련해 대형 석유 운반선 선장 등이 붙잡혔습니다.
군산해경은 업무상 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선장 등 2명의 신병을 확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 16일 오전 7시 반쯤, 어선을 충돌한 뒤 구조 조치를 하지 않고 현장을 떠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사고로 물에 빠진 선원 8명은 모두 구조됐지만 어선의 선장과 기관장을 비롯한 3명은 숨졌습니다.
정진명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