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추석민심 엇갈린 해석…본회의 앞두고 긴장 고조
추석 연휴가 끝나자마자 여야가 쟁점 법안을 놓고 다시 격돌할 전망입니다.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들, 박용찬 국민의힘 영등포을 당협위원장, 김형주 세명대 특임교수와 함께 짚어봅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추석 민심에 대한 여야의 평가가 엇갈립니다. 국민의힘은 "민생에 매진하라는 명령이 민심"이라며 야당의 묻지마 특검법에 민심 이반이 이뤄지고 있다고 진단했지만 민주당은 "정권을 향한 국민 분노가 큰 상황"이라고 평가했는데요. 두 분이 느낀 추석 민심은 어떠셨나요?
추석 응급실 운영 문제와 의대 증원 문제를 두고도 여야가 청취한 민심은 엇갈렸습니다. 여당에선 "의료 대란이라고 했지만, 지역에서는 큰 우려가 없었다"고 전했지만 야당은 "국민들은 의사 증원에는 공감하지만, 이렇게 거칠고 불안하게 할 줄 몰랐다"고 언급했는데요. 이 부분은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한동훈 대표가 추석연휴에도 의정갈등 중재에 나섰지만,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한 대표는 추석 연휴, 의료계 인사들과 개별 만남을 갖고 '협의체' 합류를 요청했고요. 또 정부와 야당에도 '더 적극적으로 더 유연한 입장으로 나서달라'고 요청했지만 요지부동인 상황인데요. 한 대표, 돌파구를 찾을 수 있겠습니까?
이런 가운데 박단 전공의협의회 비대위원장이 "지난달 비공개 만남 이후 한동훈 대표가 지속적으로 만남을 거절했다"고 주장해 논란입니다. "의료계 인사들과 개별 만남을 갖고 협의체 참여를 촉구 중"이라는 한 대표의 입장을 뒤집는 주장인데요. 국민의힘은 "박 위원장과 연락이 닿지 않아 전공의들과 접촉 중"이라고 해명했거든요. 이번 상황은 어떻게 봐야 할까요?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24일 국민의힘 지도부를 용산으로 초청해 만찬 회동을 할 예정입니다. 대통령실은 추석 민심을 점검하고, 의료 개혁을 비롯한 개혁 과제, 민생 현안 등을 논의하는 폭넓은 소통의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어떤 얘기들이 오갈까요?
민주당이 오늘 본회의에서 쌍특검법, 지역화폐법 등의 쟁점법안 처리를 예고하면서 국회에 전운이 감돌고 있습니다. 여당은 또다시 정쟁 국회를 만들 셈이냐며 반발 중인데요. 또다시 법안 강행 처리와 필리버스터, 거부권 정국이 이어지는 걸까요?
윤 대통령이 오늘 2박 4일간의 체코 방문에 나섭니다. 신규 원자력 발전소 건설 수주와 첨단산업 협력 강화 등 세일즈 외교를 위해선데요. 가장 큰 관심은 역시 최대 48조 원 규모의 신규 원전건설 사업 계약 확정 여부인데요. 어느 정도의 성과를 거둘까요?
순방외교 결과에 따라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한 지지율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올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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