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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프라임] 이스라엘, 헤즈볼라 대규모 폭격…전면전 위기 고조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 간 교전이 격화되면서 전면전이 초읽기에 들어간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양측이 18년 만에 다시 전면전에 나설 경우 중동 정세는 또다시 격랑에 휩싸일 것으로 보이는데요. 마영삼 전 주이스라엘 대사와 함께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이스라엘군이 헤즈볼라를 겨냥해 레바논을 대대적인 폭격에 나섰습니다. 이스라엘군은 헤즈볼라 시설을 정밀 타격했다고 주장했지만, 민간인을 포함한 사망자가 500명에 육박합니다. 2006년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전쟁 이후 최대 규모의 인명 피해라고요? 이스라엘이 공습 직전 레바논 주민들의 휴대전화로 대피하라는 메시지, 전화로 경고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스라엘이 이미 레바논의 통신망을 장악한 것이라 볼 수 있을까요? 이스라엘이 공세 수위를 급격히 높인 건, 지난 1년 가까이 헤즈볼라와 벌여온 무력 충돌을 멈추기 위한 일종의 도박이란 분석도 나왔습니다. 거센 공격으로 기세를 꺾으려면 계산이었던 것 같은데, 지금까지 상황으로 봤을 때 이스라엘의 계산 내에 있다고 볼 수 있나요? 이스라엘이 이번 공습을 '북쪽의 화살' 작전으로 명명하고 공세를 이어가자 헤즈볼라가 로켓으로 맞대응했습니다. 이스라엘의 폭발물 공장 등을 노려 로켓 20기를 발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06년 이후 18년 만에 지상전 가능성도 제기되는데 어떻게 예상하세요? 그런데 실제로 전쟁이 발발한다면 하마스와 가자지구에서 분쟁을 겪고 있는 이스라엘에 큰 부담이 되지 않을까요? 한꺼번에 여러 전투를 병행해야 하잖아요? 헤즈볼라는 잘 훈련된 병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약 12만~20만 개의 로켓과 미사일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스라엘은 '아이언돔' 등 방공 시스템을 자랑하잖아요. 양측의 전력 어떻게 평가하세요? 헤즈볼라를 지원하는 이란이 개입할 가능성은 어떻게 보세요? 그동안은 이스라엘과 헤즈볼라의 분쟁에 개입하지 않았지만, 지상전을 포함한 전면전으로 번진다면 본격적으로 나설 수도 있지 않을까요? 이미 4만여명의 병력을 중동에 배치한 미국이 파병 규모를 더 늘리기로 했습니다. 이번 사태를 진정시키는 데 도움이 될까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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