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프트한자, 이스라엘·이란행 운항 중단 내달 중순까지 연장
이스라엘과 친이란 무장 정파 헤즈볼라의 충돌이 극한으로 치달으면서 독일 항공사 루프트한자가 이스라엘과 이란 항공편 운항을 계속 중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현지시간 23일 외신에 따르면 루프트한자는 중동 지역 내 긴장 고조에 따라 텔아비브, 테헤란행 항공편 운항 중단 기간을 다음 달 14일까지 연장했다고 밝혔습니다.
루프트한자는 이 기간 두 노선의 항공편이 취소되고 자사 항공기는 이스라엘과 이란 영공을 우회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레바논 베이루트행 항공편의 운항을 다음 달 26일까지 중단한다고 발표했던 루프트한자는 중동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한 뒤 향후 운항 스케줄을 조정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임민형 PD (nhm311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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