힌두교 최대 축제인 디왈리를 맞아 곳곳에서 불꽃놀이 폭죽을 터트리면서 인도 전역이 자욱한 연기에 휩싸였고 대기 질이 나빠졌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현지 시간 지난달 31일부터 어제까지 이틀간 성대하게 치러진 디왈리 축제가 끝나고 많은 주민들이 심각한 대기 오염으로 고통스러워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디왈리는 빛이 어둠을 이긴 것을 기념하는 축제로 힌두교도들은 디왈리 때 더 많은 빛을 밝히면 더 큰 행운이 찾아온다고 믿으며 불꽃놀이를 즐깁니다.
뉴델리 정부는 대기 오염이 심각해지면서 몇 년 전부터 겨울철 폭죽 사용을 금지하며 디왈리에도 폭죽을 사용하지 못하게 했지만 올해 디왈리에도 수많은 폭죽이 사용됐습니다.
현지 언론은 어제(1일) 뉴델리의 공기질지수는 300을 훌쩍 넘어 '매우 나쁨' 상태로 분류됐다고 보도했습니다.
YTN 김잔디 (jan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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