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공백 해소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여야의정 협의체가 오는 11일 출범을 앞둔 가운데, 정부와 야당, 의료계 사이를 조율할 여당 측 대표로는 김성원·이만희·한지아 의원 등이 맡게 됐습니다.
여권 관계자는 YTN에,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최근 야당의 참여 여부와 관계없이 일단 여·의·정이라도 먼저 출발해야 한다는 의견을 전달하며 참여를 제안했고, 세 사람도 이를 수락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과 함께 협의체에 참여할 여당 측 구성원은 3선 이만희·초선 한지아 의원이고, 향후 필요에 따라 추가로 인원을 늘릴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한 대표는 그제(4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야당이 불참하더라도 일부 의료계와 함께 '여의정'만이라도 먼저 협의체를 출범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습니다.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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