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이 지난달 30일 제출한 일반공모 유상증자 효력이 정지됐습니다.
금융감독원은 공시를 통해 지난달 30일 제출된 고려아연의 증권신고서가 투자자에게 중대한 요해를 일으킬 수 있는 경우 등에 해당해 정정신고서 제출을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이 추진하는 일반공모 유상증자 신고는 수리되지 않은 것으로 간주돼 즉시 효력이 정지됐습니다.
고려아연은 앞으로 3개월 안에 정정신고서를 제출해야 하며, 제출하지 않는 경우 유상증자는 철회된 것으로 간주됩니다.
이에 대해 고려아연 관계자는 금융감독원 정정 요구 사항을 면밀하게 확인한 뒤 투자자와 시장의 우려와 오해를 해소할 수 있는 방향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류환홍 (rhyuh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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