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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미국 대선에서,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당선되면서 돈방석에 앉은 인물이 있습니다. 트럼프 당선을 예측한 도박사인데, 무려 4천8백만 달러 우리 돈 670억 원 상당을 거머쥐게 됐습니다. 가상화폐 기반 세계 최대 베팅사이트, 폴리마켓에 4개의 계정을 갖고 있는 도박사 '프레디 9999'. 정체가 궁금하실 텐데요. 금융 분야 경험이 많은 프랑스 국적이라는 것만 알려졌고요. 그가 미국 차기 대통령을 맞히는 베팅으로 우리 돈 3백억 원이 넘는 수익을 올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트럼프가 전체 득표수에서 앞설지, 그리고 최대 승부처로 꼽히던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승리할지 등 다른 베팅에서도요. 결과를 모두 맞춰서 추가로 360여억 원을 손에 넣게 됐습니다. 이 도박사의 4개 계정 중 2개는 해당 베팅 사이트 역대 수익 1, 2위에 오를 정도였는데요. 과연 어떤 인물일까요? 그는 자신에 계정에, "유럽의 투자자이자 통계학자이며, 트럼프의 당선 가능성에 수백만 달러를 기꺼이 베팅하는 '큰손 도박사'라고 소개했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신경민 리포터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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