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사회관계망 글을 통해 취임 첫날, 멕시코와 캐나다에서 수입하는 모든 제품에 25%의 관세를 물리는 행정명령에 서명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관세는 멕시코와 캐나다가 펜타닐 유입과 불법으로 국경을 넘는 이민자들을 제대로 단속할 때까지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펜타닐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모든 중국산 제품에 기존의 추가 관세에 더해 10%의 관세를 더 매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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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테슬라가 배터리를 완전히 충전했을 때의 실주행 가능 거리가 계기판에 표시된 것보다 훨씬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국소비자원이 밝혔습니다.
소비자원은 테슬라 전기차를 18℃의 상온에서 완전히 방전될 때까지 달리게 한 결과 실주행 거리와 계기판의 주행가능 거리 오차가 34km나 됐고, 영하 1도의 조건에서는 120km로 나타났다고 설명했습니다.
반면 현대와 기아차는 상온에서는 1~2km 미만, 영하 1도에서는 22~35km의 오차를 보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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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회는 오늘(26일) 성명을 통해 일본 정부가 사도광산 추도식에서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약속한 일련의 조치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것을 강력히 규탄하고 사죄를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광복회는 사도광산 옆 조선인 노동자 관련 전시 공간에 강제라는 표현을 뺀 것은 일본 정부가 여전히 강제적이고 불법적인 주권 강탈에 대해 사과하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여실히 보여준 것은 물론 한국인을 우롱하고 강제동원 피해자와 후손들에게 다시 한번 깊은 상처를 준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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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9시 10분쯤 성남시 분당구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서울 톨게이트 근처에서 2차로를 주행 중이던 승용차가 1차로를 달리던 공군 수송 버스 옆면을 들이받았습니다.
곧이어 1차로를 주행하던 광역버스가 다시 공군 수송 버스 후미를 들이받는 2차 사고가 났습니다.
오늘 사고로 광역버스 탑승자 25명 가운데 6명이 경상을 입고 근처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공군 수송 버스에도 13명이 타고 있었으나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승용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며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영상제보 : 시청자 송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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