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올림픽 후 석 달 만에 첫 국제대회 정상에 섰죠?
안세영 선수의 우승 세리머니는 포효였습니다.
작심발언 후에 감내해야했던, 마음고생을 이렇게 털어냈나 싶었는데요.
그런데 안세영은 귀국길에선 입을 꾹 닫았습니다.
이 침묵은 어떤 의미일까요?
소신 발언 이후에도 배드민턴 협회의 변화가 더디기만 하죠.
협회와의 갈등도 완전히 해소되진 않았습니다.
시선은 나흘 뒤에 열릴 배드민턴 협회 포상식에 쏠리고 있는데요.
올림픽 금메달을 딴 안세영에게도 뒤늦게 1억 원의 포상금을 전달하기로 한 겁니다.
아직 쇄신의 움직임은 보이지 않는 상황인데 안세영은 이 자리에 참석할까요?
채승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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