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광화문의 눈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올해 첫눈인데, 기록적인 폭설이 쏟아졌습니다.
서울에는 17cm가량의 눈이 내려 쌓이면서 11월 하순 기준, 관측 이래 가장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현재 레이더 영상 보시면, 눈구름대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들어와 있는 모습이고요.
수도권과 충남, 전북 등지에는 강한 눈구름대가 오락가락하고 있습니다.
지금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는 수도권 북부 지역에도 또다시 눈구름대가 들어올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에 따라 현재 서울과 경기 남부, 영서 남부와 충북 북부 일부에 대설 경보가 내려져 있고요.
그 밖의 수도권과 강원, 충청과 남부 곳곳에도 대설 주의보가 발효되어 있습니다.
서쪽과 동해안, 제주를 중심으로는 강풍특보도 더해져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관악에 22.9, 강원 대화에 25.2, 진안에 18.8cm 등 곳곳에 많은 눈이 내려 쌓였는데요.
중부 지역을 중심으로 추가적인 폭설이 우려됩니다.
내일까지 서울에는 최고 10cm 이상, 그 밖의 경기와 강원 중남부, 충북 북부와 전북 동부를 중심으로 최고 15에서 20cm 이상의 많은 눈이 더 내리겠습니다.
찬 바람은 계속 강하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최저 기온 영하 2도, 금요일 영하 4도 등 갈수록 추워지겠습니다.
지금까지 광화문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박하명 캐스터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