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1기 신도시에서 처음으로 재건축에 나서게 될 '선도지구'가 오늘 확정됐습니다.
분당과 일산, 평촌 각 3곳, 중동과 산본 각 2곳으로 모두 13개 구역 3만 6천 호 규모입니다.
국토부는 선도지구 재건축 속도를 높이기 위해 분담금 산출 업무와 주민 동의서 작성, 검증 업무 등을 지원하고, 펀드를 통한 자금조달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국토부는 선도지구에 포함이 안되었더라도 내년부터는 공모 없이 주민제안 방식으로 순차 승인해 나가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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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현 기자(78h@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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