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내린 눈 '녹았다 얼기' 반복…폭설 피해 대처 방법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면서 인명피해를 비롯해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수도권에 내려졌던 '대설 경보'는 해제됐는데요.
하지만 이미 많은 눈이 내린 터라, 폭설 피해엔 여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폭설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대처법 등 공하성 우석대 소방방재학과 교수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지난 밤사이 또다시 폭설이 내렸습니다. 이번 눈은 습기를 머금고 있는 습설이라서 일반 눈보다 두세 배 더 무겁다고 하던데요? 조심해야 할 것 같은데요?
눈이 무겁다 보니 공장 구조물이나 지붕 같은 시설물이 쌓인 눈의 무게를 감당하지 못해 내려앉는 사고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예측이 어려운 사고 아닙니까?
내린 눈이 계속 쌓이면서 무게를 견디지 못한 시설물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한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바로 이동하는 것이 더 위험할 수 있다고 하던데요?
폭설로 수도권 곳곳에 정전도 발생했습니다. 많은 눈이 내린 게 전선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건가요?
도로에 쌓인 눈 때문에 움직이지 못하고 멈춰있다 보니 차를 버리고 가는 운전자들이 생기기도 하는데요. 문제는 이런 차들로 다른 차량들이 피해를 보는 것 아니겠습니까?
될 수 있으면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래도 꼭 운전을 해야 한다면 어떤 점에 유의해야 할까요?
도로의 노면이 얇은 빙판처럼 얼어붙은 블랙 아이스에 대한 주의도 필요해 보이는데요. 서행이 필수지만 블래아이스는 육안으로 도로와 구별이 어려운데요?
평소보다 많은 분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다보니 혼잡을 피하기도 어려웠습니다. 특히 버스나 지하철에 사람이 몰리면서, 또 다른 사고로 이어질까 우려스럽기도 합니다?
노인 낙상 사고 중 1/3 가량이 겨울에 발생한다고 하는데요. 날씨가 추워지면 많은 분들이 손을 주머니에 넣고 활동해서 더 위험하다고 하죠. 노약자 뿐 아니라 누구라도 주머니에 손을 넣은 채 빙판길에 넘어지면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겠습니까?
이렇게 많은 눈이 내리면서 고립 피해 신고도 잇따랐습니다.
주거지 뿐만 아니라 차량도 고립되는 경우도 종종 생기는데 이렇게 고립되는 경우에 주의해야 할 점도 있을 것 같은데요.
기후변화의 핵심은 예측하기 어려운 기록적 재난이 이어진다는 점일 텐데요. 개인과 자치단체, 정부 각각의 위치에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해 보이는데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