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에 쓰러진 나무
(진안=연합뉴스) 대설 특보가 내린 28일 오전 전북 진안군 반월리의 한 도로에 나무가 쓰러져있다. 2024.11.28 [전북자치도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warm@yna.co.kr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강설로 인한 전북 지역 피해가 속속 접수되고 있다.
28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도내 농업 분야 피해 면적은 4.84㏊다.
무주가 2.7㏊로 피해가 가장 컸고 진안(1.7㏊), 장수(0.39㏊) 등이 뒤를 이었다.
주로 시설하우스가 무너지거나 찢겼고 인삼 재배시설, 과수 시설의 차광막 등이 파손됐다.
전북도는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NDMS)에 피해 현황을 입력해 추후 복구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적설량은 무주 덕유산 19.8㎝, 진안 13.8㎝, 장수 13.4㎝, 진안 동향 9.9㎝, 순창 복흥 1.8㎝, 임실 0.4㎝ 등이다.
진안에 최고 25.7㎝의 눈이 쌓였었으나 대설특보가 모두 해제되면서 눈이 점차 녹고 있다고 기상지청은 전했다.
눈은 도내 동부 지역에 1∼5㎝, 서부 지역에 1㎝ 내외로 더 내릴 전망이다.
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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