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라임] 11월 폭설·강풍의 습격…전국 곳곳서 피해 속출
어제, 오늘 11월 치곤 굉장히 많은 양의 눈이 내리면서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특히 무거운 눈, '습설'의 속성에 피해가 커졌다는 분석도 나오는데요.
이 시간, 폭설로 인한 위기 상황에 꼭 기억해야 할 안전 수칙은 무엇인지 짚어보고 또 당분간 날씨는 어떨지도 전망해보겠습니다.
이영주 경일대 소방방재학부 교수, 김동혁 기상전문기자와 함께 합니다.
오늘도 곳곳에서 눈이 이어졌는데요. 현재 눈이 오는 지역과 기상 특보 상황 짚어주세요.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그야말로 폭설이 쏟아졌는데요. 서울의 적설이 역대 겨울 세 번째로 많은 수준이라고요?
눈의 양도 양이지만, 이번에 내린 눈이 물기를 많이 머금어 무거운 '습설'이어서 피해가 더욱 큰 것 같아요. 오늘(28일) 오전, 용인의 한 단독 주택에서 눈을 치우던 60대가 나무에 깔려 숨지고, 이렇게 무거운 '습설'이 많이 내릴 땐 어떻게 제설 작업을 해야 하나요?
한편 정전 피해도 잇따랐는데요. 습설이 쌓이면서 합선이 된 것일까요? 이렇게 눈이 많이 내릴 때 합선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내일도 눈이 올거란 예보인데요. 폭설로 인한 피해가 큰 상황인데, 내일은 주로 어느 지역에서 얼마나 눈이 내리나요?
이런 날씨엔 되도록 대중교통을 이용하라고 권고하지만, 운전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종종 도로에 고립되는 경우도 생기는데요. 이럴 때 주의해야 할 점이 있을까요? 고립됐다고 차량을 그냥 두고 자리를 뜨는 경우도 있더라고요. 다른 운전자들에게는 피해가 될 수도 있지 않습니까?
강원도 원주에서 어제 53중 연쇄 추돌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고 원인으로 '블랙아이스'가 추정됩니다. 블랙아이스는 시각적으로 잘 확인이 되지 않아 특히 새벽, 야간 시간대 더 위험하다고 하는데요. 그늘진 모퉁이처럼 블랙아이스가 우려되는 도로에 진입했을 때,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요?
이렇게 이번 내린 많은 눈으로 많은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첫눈인데 이렇게 많이 내릴 거라고는 생각을 못 했는데요. 11월 하순에 내린 이례적인 폭설, 원인은 뭔가요?
이번에 내린 눈이 습기가 많은 무거운 '습설'이라서 피해가 컸는데요. 겨울철에 이런 무거운 눈이 자주 내리나요?
눈길 운전이 위험하다보니 지자체에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라고 권고하곤 하는데요. 대중교통에 사람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사고 위험이 커질 수도 있을 듯 한데요?
폭설에다가 날씨도 크게 추워져서 이제는 진짜 겨울에 접어든 것 같은데요. 추위와 함께 당분간 날씨 전망도 궁금합니다.
추운 날씨엔 빙판길 낙상 사고가 우려되고 있는 만큼, 특히 노년층이 조심해야 할 것 같아요. 외출을 최대한 자제 하는 것이 좋겠지만, 부득이하게 외출해야 한다면 어떻게 이동하는 게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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