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시신 훼손' 사건 육군 장교 양광준 구속 기소
함께 근무하던 직장 동료이자 연인 관계였던 30대 여성 군무원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혐의를 받는 현역 육군 장교인 양광준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춘천지방검찰청은 오늘(28일) 양광준을 살인과 사체손괴, 사체은닉죄 등으로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양 씨가 피해자와 교제 중인 사실이 밝혀지는 것을 막기 위해 범행을 하고 시신까지 훼손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시신을 유기한 뒤 은닉 상태를 확인할 계획을 세웠고, 주변 사람에게 피해자가 살아있는 것처럼 꾸민 사실도 확인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상현 기자 (idealtype@yna.co.kr)
#양광준 #육군 #장교 #기소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