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경기 성남 아브뉴프랑 판교점에서 불이 나 165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오늘(6일) 오후 12시 26분 성남시 분당구 아브뉴프랑 판교점 2층에 입점한 한 식당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식당 주방에서 기름이 튀어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주상복합 건물인 점을 고려해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펌프차 등 장비 40여 대와 소방관 등 120여 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약 1시간 만에 불길을 잡았다.
불이 나자 건물 안에 있던 시민 165명은 긴급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방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김준석 기자(joonsk@chosun.com)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뉴스제보 : 이메일(tvchosun@chosun.com), 카카오톡(tv조선제보), 전화(1661-01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