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찰이 오늘 오전에 용산 대통령실에 대한 압수수색에 착수했습니다. 압수수색 영장에는 윤석열 대통령을 피의자로 적시했습니다. 경찰은 비상계엄령 공모 정황이 담긴 증거 자료 확보에 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이낙원 기자, 압수수색이 제대로 이뤄졌나요?
[리포트]
네,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압수수색 절차를 밟기 위해 대통령실과 협의했지만 별다른 소득 없이 마무리 한 것으로 보입니다.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할 수 있는 시간이 일몰시간 전으로 정해져 있어 일단 철수를 해야 합니다.
압수수색영장에는 윤석열 대통령을 피의자로 적시했고, 대상은 대통령 집무실과 국무회의실, 경호처 등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특수단은 대통령실과 자료를 임의제출 받는 형식으로 진행하려고 협의를 했는데, 이 협의가 안 될 경우 특수단이 내일 다시 압수수색을 시도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이낙원 기자(paradis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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