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 몇천원도 못내"…소액생계비대출 연체율 30% 역대 최고
서민 금융상품 연체율이 역대 최고 수준으로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의원이 서민금융진흥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저신용·저소득층 대상 정책 금융상품인 소액생계비대출 연체율이 지난 10월 기준 29.7%에 달했습니다.
지난해 말 11.7% 수준이던 연체율이 올해 5월 20%대에 진입했고 이후 가파르게 치솟아 30%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소액생계비대출은 신용평점 하위 20% 이하이면서 연 소득 3천500만원 이하인 저신용·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연체가 있거나 소득 증빙 확인이 어려운 경우에도 최대 100만원까지 당일 즉시 빌려주는 제도입니다.
박상돈 기자 (kak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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