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경제부총리는 국회의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이후 첫 긴급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정부 경제팀은 민·관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우리 경제를 최대한 안정적으로 관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최근 국내 정치 상황과 미국의 신정부 출범 등으로 우리 경제를 둘러싼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금융·외환시장의 급격한 변동성은 일단 진정됐지만, 안심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먼저 대외신인도를 확고하게 지키겠다고 밝혔습니다.
외국 투자가들의 어려움을 원스톱으로 해결해 주는 범정부 옴부즈만 TF를 가동하고, 외국인 투자에 대한 인센티브를 획기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긴급 거시경제금융간담회를 통한 금융·외환시장 실시간 모니터링과 시장안정을 위한 대응은 계속 신속하게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과 관련해서는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에 적극 대응해 경제·외교 부처가 함께하는 '대외관계장관 간담회'를 정례화해 경제협력과 통상 현안, 공급망 안정성을 점검하고 즉각 대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민생 안정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국회를 통과한 내년도 예산이 새해 첫날부터 즉시 집행되도록 회계연도 개시 전 배정을 포함한 내년도 예산배정을 신속히 마무리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네 가지 정책 방향을 구체화한 2025년 경제정책방향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연내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국회와 적극 소통해 우리 경제의 안정적인 관리방안을 함께 모색하겠다며 국회와 더욱 긴밀히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우리 경제는 다시 한번 시험대 위에 올랐다면서 과거 더 어려운 상황도 극복해 낸 저력이 있는 만큼, 국민과 기업이 평소처럼 경제활동을 이어간다면 다시 한번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다고 최 부총리는 밝혔습니다.
YTN 오인석 (insukoh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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