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 직무 정지에도 내년 1월에 들어설 미국 트럼프 새 행정부 대비 작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태열 장관은 오늘(15일)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굳건한 한미동맹과 함께 한미일 협력 체계를 유지하고,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에 대한 신뢰와 지지도 조기에 확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미 트럼프 2기 행정부 대비와 관련해 미국을 방문할 계획 있느냐는 질문에 조 장관은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과 통화는 했고, 대면 논의할 내용도 있어 협의해 검토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이번 사태로 국제사회 신뢰와 기대가 손상된 측면이 있어 회복하는 데 시간이 필요하다며 이른 시일 안에 정상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비상계엄 사태 당시 조 장관이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로부터 걸려 온 전화를 받지 않았다는 지적에 대해, 외교부 고위 관계자는 한미 간 소통 자체는 유지해왔다고 해명했습니다.
YTN 박희재 (parkhj02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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