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와이드] 윤 대통령 직무 정지…'헌재의 시간'에 촉각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가결되면서 이제 관심은 헌법재판소에 쏠리고 있습니다.
정치권은 헌재 탄핵심판을 넘어 '포스트 탄핵' 정국까지 바라보고 있는데요.
이종근 시사평론가, 조현삼 변호사와 자세한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어서오세요.
윤 대통령의 탄핵안이 가결되면서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리가 본격화됩니다. 사건을 접수한 날부터 180일 안에 선고를 내려야 하는데요. 최종 결론은 언제쯤 나올까요?
헌법재판관 정원 9명 중 3명이 공석이라는 점이 변수로 꼽히는데요. 공석인 재판관 자리에 누가 임명될지, 또 언제 임명될지가 윤 대통령 탄핵 심판 절차의 변수가 되겠죠?
윤 대통령은 변호인단을 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비상계엄 선포가 '통치 행위'라고 말한 것은 방어 논리를 미리 제시한 것이란 해석도 나왔는데요. 당시 군 관계자들의 진술이 잇따라 나오는 상황에서 어떻게 대응에 나설까요?
여당에 후폭풍이 거세게 불고 있습니다. 선출직 최고위원 5명이 모두 사퇴 의사를 밝히면서 한동훈 지도부 체제가 사실상 붕괴된 국민의힘은 내일 지도부 체제를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어떻게 결론이 날 거라고 보십니까?
이런 상황에서 한 대표는 내일(16일) 오전 기자회견에서 당 대표직 사퇴 의사를 표명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탄핵안 가결 뒤 당내에서 사퇴 압박을 받아 왔지만, "직무를 수행할 것"이라며 사퇴 요구를 거부했는데요.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이 담길까요?
한 대표가 사퇴하면 권성동 원내대표가 당 대표 권한대행을 맡아 당분간 당을 이끌게 됩니다. 비대위원장에 누굴 임명할 지도 관심인데요?
윤 대통령 권한이 정지되고, 국민의힘 내홍이 격해지면서 정국 주도권은 당분간 민주당과 이 대표 쪽으로 쏠릴 수밖에 없어 보입니다. 민주당의 향후 전략은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이 대표가 제안한 '국정안정협의체' 구성과 관련한 현 상황은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일단 정부는 국회와 소통하겠다는 입장이지만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거부했어요?
헌법재판소의 판단이 남아있긴 하지만, 이재명 대표의 '대권 시간표'도 빨라지는 분위깁니다. 탄핵 국면을 주도했다는 프리미엄도 상당할 것으로 보이고, 본인 역시 사실상 조기 대선 각오를 다진 모습인데 사법리스크가 여전히 변수로 남아있어요?
비명계 대권주자들의 움직임도 가시화될까요. 김동연 경기지사, 김부겸 전 국무총리, 김경수 전 경남지사는 최근 공개 일정을 늘리며 정치 보폭을 넓히고 있는데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