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황금폰'서 명태균 - 김 여사 통화 녹음 확보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의 공천 개입·불법 여론조사 의혹 등을 수사 중인 검찰이 명씨의 일명 '황금폰'에서 명씨와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 간 통화 녹음파일을 확보했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명씨와 김 여사가 2022년 5월 9일에 나눈 통화 녹음파일을 황금폰에서 발견했습니다.
이날은 2022년 6·1 국회의원 보궐선거 창원 의창구 국민의힘 공천 후보 발표가 있기 하루 전이자, 윤 대통령 취임 전날이기도 합니다.
명씨는 주요 선거를 전후해 명씨가 윤 대통령 부부 등과 나눈 통화와 문자 내역 등이 담긴 것으로 추정되는 '황금폰' 등 휴대전화 3대와 USB 1개를 지난 12일 창원지검에 제출했습니다.
고휘훈 기자 (take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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