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ㆍ달러 환율 1,450원 돌파…금융위기 이후 최고
원/달러 환율이 2008년 미국발 세계 금융위기 이후 15년 9개월여 만에 최고 수준을 나타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늘(19일) 원-달러 환율은 17.5원 급등한 1,453원에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급등한 것은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내년 기준금리 인하 속도를 늦추기로 하면서 미국 국채금리와 달러 가치가 급등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오전 거시경제금융회의(F4 회의)를 열어 "24시간 금융·외환시장 점검 체계를 지속 가동하면서 과도한 변동성에는 추가적인 시장 안정 조치를 과감하고 신속하게 시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동욱 기자 (dk1@yna.co.kr)
#환율 #원달러 #연준 #매파 #코스피 #코스닥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