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분당과 일산, 평촌, 산본, 중동 등 1기 신도시 선도지구 발표 후속으로 이주 대책도 내놨습니다.
주민 생활권을 고려해 인근 주택을 우선하되 부족한 부분은 추가 부지를 마련해 총 7700호를 공급한다는 내용입니다.
현재 확정된 땅은 성남아트센터 인근, 산본·평촌엔 LH 비축완료 부지 등입니다.
국토부는 "이주 대책을 마련하기에 앞서 과거 과천 2기 재건축과 서울 동남권 등 사례를 감안했다면"서 "기존 정비사업과 충돌하지 않도록 계획을 짰다"고 합니다.
이를 통해 2027년부터 5년 동안 신도시에 연평균 약 7만호의 주택이 공급될 걸로 전망했습니다.
선도지구의 통행량이 급증할 것을 예상해 새로운 교통망도 구성합니다.
이를 위해 35개 도로·철도 사업들을 제때 만들고 수요가 급증할 대중교통 환승센터는 새로 마련합니다.
[이정희 / 국토부 대광위 광역교통정책국장]
성남역, 킨텍스역 등 주요 광역 교통 거점에 환승센터를 설치하고 도심 트램 설치, 시내 마을버스 노선 조정 등을 통해 환승 편의를 제고하겠습니다.
한편, 국토부는 정비사업이 긴 만큼 돌발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이주사업 TF를 만들고 모니터링을 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김동현, 영상편집: 김영석)
김민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