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尹 탄핵심판' 국회 소추단·대리인단, 첫 회의
국회 탄핵소추단과 법률 대리인단이 각각 구성을 마치고, 오늘(20일) 국회에서 처음으로 함께 회의를 엽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개시와 관련된 향후 운영 계획이 논의될 예정인데요.
현장으로 가보시겠습니다.
[정청래 / 국회 탄핵소추단 단장·법제사법위원장]
이렇게 훌륭한 분들을 모시고 역사적 소임을 같은 동기로서 일하게 되어서 무척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대한민국 노벨문학상 한강 작가는 수상 기자회견에서 과거가 현재를 도울 수 있을까, 죽은 자가 산 자를 구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1980년 5월 광주 영령들이 2024년 12월 서울의 밤을 지켜준 것은 아닐까.
어느 역사 학자가 말했듯이 역사란 과거와 현재의 끊임없는 대화의 연속이라고 했지 않았는가.
얼마 전에 있었던 매우 충격적인 비상계엄은 깜짝 놀라서 여의도로 뛰쳐나온 대한민국의 시민들이 아니었다면 국회의원들이 비상계엄 해제 결의안을 과연 의결할 수 있었을까.
그 아찔했던 밤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됩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