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공조수사본부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2차 출석요구서를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공조수사본부는 오늘 윤 대통령에게 특급 우편과 전자공문으로 출석요구서를 보내며 오는 25일 오전 10시까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사실로 나와 조사받으라고 통보했습니다.
앞서 공조본은 지난 16일 윤 대통령에게 18일 오전 10시까지 조사 받으러 나오라는 내용을 담은 출석요구서를 전달하려 했으나 실패했습니다.
윤 대통령 측은 변호인단 구성이 완료되지 않았다는 이유 등으로 출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공조본은 윤 대통령이 이번 2차 출석요구에도 응하지 않을 경우, 출석요구서를 한 번 더 보낼지, 아니면 바로 체포영장을 청구할지를 놓고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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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솔잎 기자(soliping_@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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