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낸 탄핵 심판 관련 서류가 네 번째로 되돌아왔습니다.
이진 헌법재판소 공보관은 "한남동 관저로 어제 우편을 보냈지만 오늘 오전 경호처 수취 거절로 미배달됐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헌재는 지난 16일부터 탄핵 심판 접수 통지서와 탄핵 소추 의결서 등 관련 서류들을 용산 대통령실과 한남동 관저로 보내고 있지만 윤 대통령 측은 수령하지 않고 있습니다.
헌재는 그제(18일)와 어제(19일) 두 차례 직원들을 관저로도 직접 보냈지만 정문에서 경호처에 가로막혀 진입하지 못했고, 경호처 측이 대리 수령도 거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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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서영 기자(rsy@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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