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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매서운 추위가 다시 찾아왔습니다. 중부 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충청과 호남에는 눈도 많이 올 예정이니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날씨 소식 임은진 캐스터가 전해 드립니다. <기상캐스터> 네, 어제 오후부터 찬 바람이 다시 강해지더니 기온이 큰 폭으로 낮아졌습니다. 현재 경기 북부와 강원 내륙, 충북 제천과 경북 북동 산지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데요. 서울의 기온이 현재 영하 5.1도를 가리키고 있고 철원의 기온은 영하 13도 가까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강추위는 주말인 내일까지 계속되겠습니다. 추위 속 현재 충남과 전북 지역은 눈구름이 발달했는데요. 내일까지 전북에 최대 20cm 이상, 충남에도 3~10cm의 크고 습한 눈이 내려 쌓여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그 밖의 전국 하늘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동해안과 영남 해안가를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제주는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자세한 현재 기온은 홍성 영하 3.7도, 대구 영하 2.4도 가리키고 있고요. 낮에도 서울 기온이 1도, 찬 바람에 체감 기온은 종일 영하권에 머물겠습니다. 휴일부터는 기온이 오름세를 보이면서 차츰 추위가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임은진 기상캐스터)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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