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특보]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추락…사고 원인 해석 분분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공항 항공기 추락사고, 인명 피해가 계속해서 늘고 있습니다.
사고 원인과 관련해서는 다양한 해석이 제기되고 있는데요.
관련 내용 이송규 한국안전전문가협회장과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소방청은 무안공항 사고 현장에서 현재까지 120명의 사망자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구조된 생존자는 2명뿐입니다. 이렇게 인명피해가 큰 이유, 뭐라고 보십니까?
추락한 여객기는 동체착륙을 시도하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동체착륙은 극히 드문 경우라고 하던데, 불가피한 상황이었다고 볼 수 있을까요?
사고 영상 보면 여객기 앞부분은 들리고 랜딩기어 앞부분에 위치한 엔진과 랜딩기어가 부딪히며 활주로와 충돌하고 이후 엄청난 속도로 돌진하는 모습인데요. 어떤 상황으로 보십니까?
항공기 장치는 대부분 유압식으로 가동됩니다. 랜딩기어도 마찬가지인데요. 만약 결함이 생기면 수동으로 작동하는 방식도 있다고 하는데, 당시 랜딩기어를 내리지 못한 원인은 어떻게 추정해볼 수 있을까요?
조류 충돌, 이른바 버드 스트라이크도 사고 원인 중 하나로 추정되고 있는데요. 국토부도 이 부분을 조사하겠다고 하는데, 버드 스트라이크 가능성은 어떻게 보십니까?
목격자들은 추락 전 항공기 오른쪽 엔진 후미 부분에서 화염이 솟구쳤다고 증언하고 있습니다. 이건 어떤 의미로 봐야 할까요?
속도 제어가 제대로 안 됐을 가능성도 제기되는데요. 담벼락에 부딪히기까지 속도가 줄지 않는 모습인데, 역추진 브레이크에 이상이 생겼거나, 작동을 했어도 역부족이었을까요?
추락한 항공기는 이틀 전 승객들이 탑승하던 중 시동 꺼짐 현상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혹시 기체결함으로 사고가 발생했을 가능성도 있을까요?
사고가 난 기종은 B737-800으로 항공기 기령은 15년인데, 문제는 이 기종이 과거에도 여러차례 크고 작은 사고를 내왔다고 하는데요?
항공기 압력에 문제가 생기면 조종석에 경고 알림이 뜨고, 이후 비상절차에 들어가게 되는데요. 조종사가 그사이 판단해서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요?
승객에게도 비상착륙 절차가 안내가 됐을까요. 통상적으로 동체착륙이 불가피하면 어떻게 어떤 방식으로 안내할 수가 있는 겁니까?
무안공항 활주로 길이가 2.8㎞ 수준으로 인천·김포공항보다는 짧은데요. 일단 국토부는 활주로 길이가 짧아 사고가 났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선을 그었는데요. 결국 핵심은 블랙박스, 또 관제탑 과의 교신 내용 파악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사고 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이 구조작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추가 생존자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습니다. 수색 작업시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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