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 망토처럼 보이는 이 옷, 소재를 알고 나면 깜짝 놀라실 텐데요.
최근 벨라루스의 한 패션 브랜드가 에어캡, 일명 '뽁뽁이'로 만든 옷을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물 위에 둥둥 떠다니는 모델이 착용한 이 '버블 재킷'과 '버블 드레스' 등은 포장용 완충재나 단열재로 사용되는 '뽁뽁이'를 활용해 만들었고요.
재킷은 약 17만 원, 원피스는 12만 원 상당.
업체는 "눈에 띄면서 투명하고 자신의 정체성을 보여줄 수 있도록 버블 필름을 이용했다"며 "특별히 20벌만 제작됐다"고 설명했는데요.
누리꾼의 반응은 엇갈렸습니다.
"독창적이고 보온이 뛰어날 듯", "홍보는 확실히 됐다"는 의견과 함께 "입으면 터지는 거 아닌가요", "벌거벗은 임금님이 생각난다", "집에서 만들어 봐야겠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투데이 와글와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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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민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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