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테라·루나' 폭락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 씨의 범죄 혐의가 모두 유죄로 인정될 경우 최고 형량이 130년에 달할 전망입니다.
미국 법무부는 보도자료를 내고 권 씨의 법원 출석 사실을 밝히면서 최고 형량을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권 씨는 맨해튼 소재 뉴욕 남부지법에서 열린 기소인부 심리에 출석해 판사에게 무죄를 주장했습니다.
미 법무부는 몬테네그로에서 신병을 인도 받은 권 씨가 지난달 31일 미국에 도착했다고 밝혔습니다.
권 씨 사건은 뉴욕 남부지법 존 크로넌 판사에 배당됐으며 오는 8일 크로넌 판사 앞에 출석할 예정이라고 법무부는 설명했습니다.
법무부는 모든 혐의가 유죄로 인정될 경우 권 씨는 최대 130년형에 처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기자ㅣ권준기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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