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으로 어제(7일) 미국 서부 태평양 연안 퍼시픽 팰리세이즈 지역에서 강한 돌풍 속에 대형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지금까지 여의도 면적보다 넓은 지역이 불에 탔고, 주민 2만 6천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화재 예방을 위해서 8천600여 가구의 전력을 차단했고, 추가로 40만 가구의 단전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남부 텍사스 댈러스 일대에서는 이례적인 겨울 폭풍으로, 평년보다 8도 이상 낮은 영하 1도를 기록했고 폭설도 예고됐습니다.
한상우 기자 caca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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