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울산시가 광역시 승격 28년 만에 처음으로 본청과 사업소, 언론까지 참석한 공개 연초 업무 보고회를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경제와 문화, 정주 여건 등 올해 시정 운영 방향을 발표했습니다.
오태인 기자입니다.
[기자]
'꿈의 도시 울산, 울산에는 울산 사람이 있다'.
민선 8기 울산시의 시정 목표입니다.
울산시가 이 목표를 이루기 위한 올해 업무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운영 방향은 크게 3가지.
일자리가 넘치고 재미있고 삶이 풍요로운 도시를 만들겠다는 각오입니다.
[김두겸 / 울산광역시장 : 시민의 행복, 시민의 생활에도 우리가 이제는 좀 관심을 가져야 하지 않겠느냐…. 주변에 체감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소소한 부분까지도 우리 시민들을 챙겨 나가는 올 한 해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세부 분야로는 17개 주요 정책 과제가 추진됩니다.
우선 산업 분야에서 맞춤형 일자리 지원과 투자 기업에 공무원 파견 등 친기업 정책을 확대합니다.
또, 2028년 국제정원박람회 준비와 함께 관광 시설과 자연이 조화를 이룬 이른바 '꿀잼 도시'를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부모 급여와 가정 양육 수당을 지급해 가정 경제 부담을 줄이고, 노년 세대를 위한 맞춤형 일자리도 공급합니다.
[안승대 / 울산광역시 행정부시장 : 계획된 대로 차질 없이 잘 추진했으면 좋겠다는 말씀드리고 싶고…. 울산이 지속해서 성장해 나가기 위해서는 이 혁신 성장하는 그런 이제 분위기들을 문화를 계속 만들어 나가야 할 것 같다….]
울산시는 이번 한 주 동안 올해 주요 시책을 7개 분야로 나눠 연속 발표할 계획입니다.
울산시가 마련한 올해 시정 방향이 지역 경제를 살리고 주민의 행복 지수도 함께 올릴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YTN 오태인입니다.
YTN 오태인 (o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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