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나무상자 덮개를 열자 갇혀 있던 새끼 고릴라 한 마리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지난달 튀르키예 이스탄불 공항에서 구조된 고릴라인데요.
생후 5개월 만에 여객기 화물칸에 실려 태국으로 밀수되다 중간 기착지인 이스탄불 공항에서 발견됐고요.
구조 후 이스탄불의 한 동물원에서 보호받고 있는데 몸무게가 불 정도로 잘 적응하고 있다는데요.
중앙아프리카 외딴 숲과 산에 서식하는 서부고릴라와 동부고릴라는 모두 국제자연보전연맹에 의해 멸종 위기종으로 지정돼 있습니다.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정슬기 아나운서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