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잡한 질문도 '척척'…일상 업무로 파고든 AI
[앵커]
인공지능, AI가 우리 업무 안으로 점차 파고들고 있습니다.
복합적 질문을 이해하고 이를 분석해 맞춤형 전략을 내놓는가 하면, 실시간 통역을 도와줘 언어 장벽을 없애주는 등, 똑똑한 비서 역할을 해내고 있는데요.
임혜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신약과 관련된 업계 동향을 물었더니, 최신 기술 트렌드에 더해 앞으로의 도전 과제까지 분석해 줍니다.
사례 조사를 넘어 활용 방법 등 복합적 질문에 대한 답변도 척척 내놓습니다.
LG가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 '챗엑사원'은 축적한 데이터와 기능을 업무 특화용으로 발전시킨 것이 큰 특징입니다.
"엑사원이 없을 때는 일반적인 웹에서 저희가 직접 키워드를 입력해서 서칭했어야 했는데 (중략) 이 키워드로도 검색해보는 게 어때 이렇게 제안을 해줘서 조금 더 풍부하게 자료 검색을…"
정보 암호화 기술로 보안성을 높여 데이터의 외부 유출 위험도 줄였습니다.
"보안성 있는 데이터까지 활용할 수 있다면 스펙트럼이 넓어질 수 있다는 것을 체감하고 활용을 계속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삼성SDS는 올해 CES에서 3개 이상의 언어를 동시에 인식하고 통역을 도와줘 회의 시간 언어 장벽을 없앤 AI 서비스를 공개했습니다.
사용자가 다른 업무로 응답이 어려운 경우 스스로 자료를 찾아 동료에게 건네주기도 합니다.
게임회사 중 처음으로 생성형 AI를 도입한 엔씨소프트는 게임 세계관 구축과 밸런싱에 활용해 개발자 업무 부담을 줄였고, 네이버는 자체 개발한 AI 서비스의 업무 특화용 기능을 업그레이드해 국내를 넘어 세계로의 진출도 준비 중입니다.
더 똑똑해진 인공지능 AI가 우리 업무 환경을 바꾸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 junelim@yna.co.kr
[영상취재기자: 송철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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