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 2.8% 늘었는데 소비자물가는 3.6% 상승
근로자 월급 증가세가 2년 연속 둔화한 반면 소비자물가는 높은 상승 폭을 유지해 근로소득과 물가의 상승률 격차가 금융위기 이후 가장 큰 폭의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임광현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연도별 근로소득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귀속연도 1인당 평균 근로소득은 4천332만원으로 전년보다 2.8% 늘었습니다.
반면 2023년 소비자물가는 전년보다 3.6% 올랐습니다.
근로소득 증가율이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밑돈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2009년 이후 2022년이 처음이고 지난해 격차가 더 커졌습니다.
박상돈 기자 kak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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