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금리 인하 제동에 한은 2월 낮춘 뒤 속도조절할 듯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 인하를 멈추면서, 한국은행도 향후 통화 완화 속도를 늦출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가 다음달 25일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계엄 사태로 소비 등 내수가 크게 위축된 상황을 반영해 한 차례 금리를 내리더라도 이후 연속 인하를 결정하긴 어려워진 겁니다.
미국의 금리 인하 폭과 속도가 줄어들면 그만큼 '달러 강세와 원화 약세' 흐름이 지속될 가능성이 커지고, 한은 입장에서는 금리 인하에 따른 미국과의 격차 확대와 원/달러 환율 급등을 걱정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박상돈 기자 kaka@yna.co.kr
#연준 #기준금리 #한국은행 #강달러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블라인드 기능으로 악성댓글을 가려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