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을 덮었던 황사가 바람에 밀려나고 주말을 앞둔 오늘(14일)은 완연한 봄 날씨가 찾아왔습니다.
오늘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18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올해 들어 가장 따뜻한 날씨로 예년 이맘때보다 5도 가까이 높은 수준입니다.
대전은 20도, 광주는 21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동쪽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태백산맥을 넘으면서 따뜻해졌기 때문입니다.
〈YONHAP PHOTO-3922〉 봄 날씨에 가벼운 옷차림 (대구=연합뉴스) 윤관식 기자 = 봄기운이 완연한 14일 대구 북구 경북대학교에 산수유꽃이 만개한 가운데 한 학생이 반소매 티셔츠를 입고 이동하고 있다. 2025.3.14 psik@yna.co.kr/2025-03-14 11:10:24/ 〈저작권자 ⓒ 1980-2025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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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아직 겨울 코트와 패딩을 넣기엔 이릅니다.
일요일인 모레부터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꽃샘추위가 찾아옵니다.
특히 강원도의 경우 찬 공기와 동풍이 만나면서 대설특보 수준의 눈이 오는 곳도 있겠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 서울 아침 기온은 영하 2도까지 내려가겠습니다.
이한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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