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프로농구에서 SK가 DB를 꺾고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역대 최소인 46경기 만에 1위를 확정했습니다.
송기성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앞선 경기에서 2위 LG가 kt에 패하면서 정규리그 우승까지 1승만 남겨둔 SK.
1쿼터 시작부터 안영준의 과감한 외곽포와 저돌적인 골밑 플레이가 통하면서 손쉽게 리드를 가져왔습니다.
안영준이 주춤하면 김선형과 오재현이 든든한 석 점포로 뒤를 받쳤습니다.
'뛰는 농구'도 여전했습니다.
김선형과 워니는 DB의 골밑을 마음껏 휘저으며 득점을 올렸고, 오재현은 가로 채기에 성공한 뒤 폭풍 질주로 마무리했습니다.
주전들의 고른 활약 속에 '스피드의 팀' SK는 1위도 가장 빨리 확정했습니다.
시즌 초 우승 후보에 들지 못했지만 역대 최소인 46경기 만에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전희철/SK 감독]
"저희 선수들이 이렇게 잘할 줄 몰랐습니다. 선수들이 절 믿고 잘 준비해 준 덕분에 오늘 같이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여자농구 챔피언결정 1차전에선 BNK가 먼저 웃었습니다.
한 때 16점까지 뒤졌던 BNK는 4쿼터 안혜지와 김소니아의 콤비 플레이로 끝내 경기를 뒤집더니 '베테랑' 박혜진의 3점포까지 터지며 53대 47로 짜릿한 역전승을 완성했습니다.
MBC 뉴스 송기성입니다.
영상편집 : 김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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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 : 김민호
송기성 기자(giseong@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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